스시야에서 가장 설렐 때는
셰프님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
이거 오늘 정말 맛있더라고요, 드셔보세요! 할 때.
재료가 좋아서 뿌듯해하는 셰프님을 보면
괜히 나도 기분이 좋다.
특히 품질 제일주의, 완벽주의인 셰프님의 눈빛에
자신감이 잔뜩 담겨 있으면
입에 안 넣어봐도 분명 맛이 있다.
재료가 좋을 때 해맑아지시는 정수용 셰프님이
이날 팔을 쭉 뻗어 아지를 건네주며
여러 가지를 다 먹어봤는데 이게 제일 맛있더라고 자신했을 때,
그의 확신에 한 번, 맛에 또 한 번 감동했다.
맛있어서 신난 나를 보고 씩 웃으시는 셰프님 덕분에
더 맛있었던 건 안 비밀🤫💕 .
QualityContro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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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남동 오마카세🌸
가성비 좋구 사장님 친절🌸
넘넘 맛잇어요~!!🌸
아배터져😭
줄이고줄여서 사진은 열개만🌸
저 밥이 넘 맛잇는데 진짜 남겨서 슬픔😭
おもてなし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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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요 하면 후백프로 맞좋 홍대 연남동 신촌 맛집 먹스타 먹 dailylife friend mutualfollows happylife seoulnight crazynight hongdae shinchon yeonnamdong
오마카세 사케바
가성비굿
스트레스풀기
욱쓰미식회
안그래도 제 최애술집인 연남동 에 심지어 스시플레이트 를 자기색에서 만들어드렸어요.😋
사실 한 삼개월쯤 됐는데 포스팅을 이제야...😱
오모테나시 많이 사랑해주세요♡♡
근데 사케도 따뜻하게 마시니 너무너무맛있자냐...
근데 정말빠르게 치한다☺️ 시메사바 내사랑 내사랑어딨니
으아 맛있엉.
꾸밈 홍대맛집 홍대일식 오마카세맛집
홍대오모테나시
치팅데이맞이하신 귀인과함께
사케도좋고 솥밥까지클리어
⭐️⭐️⭐️
🎈다카미야역(高宮駅)에서 내려 빠른 걸음으로 10분쯤 걸으면 나타나는 20평 남짓한 작은 프렌치 식당 「Restaurant Saison d’or」👍👍👍. 외지인의 발길이 드문 아주 한적한 주택가 대로변에 자리한 작은 공간인지라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. 그러나 결코 지나쳐서는 아니될 곳^^
🎈원래「Saison d’or」는 마에야마 히토시(前山仁) 쉐프님이 고향 사가현 요부코(佐賀県呼子)에서 14년간 큰 인기를 누리며 꾸려온 식당인데, 작년 10월 후쿠오카 다카미야로 이전해 오픈한, 정확히 말하자면 재패니즈 프렌치 식당입니다. 코스요리로만 진행되는데요, 그 날 들여온 재료에 따라 메뉴가 구성되니 매일 다른 코스를 맛볼 수 있어요.
🎈마에야마 쉐프님도 치산치쇼(地産地消. 그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그 지역에서 소비)주의.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요부코에서 그랬던 것처럼, 큐슈지역의 중심부 후쿠오카에서도 큐슈산 식재료만을 고집한다고 해요.
🎈일본의 많은 ‘재패니즈프렌치’식당에서 대개 그러듯, 그 날의 모든 요리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콩소메가 제일 먼저 서빙됬는데요, 일단 이 콩소메의 깊은 맛에 매료될 수밖에 없습니다. 해산물과 야채를 듬뿍 넣고 우려냈을 법한 시원하면서도 농후한 감칠맛…한 모금 꺼리지만 여운이 무척 길게 남습니다.
🎈그 다음 서빙된 건 마리네이드된 히메시마(姫島)산 참돔과 비네그레트 소스의 토마토. 차가운 참돔이 어찌나 고소한지 몇 점 더 먹었으면 했어요~ㅎ. 세 번째는 빨간 미소+올리브+와가라시(일본겨자) 소스에 올려진 95도에 쪘다는 문어 / 빨간 조개(피뿔고둥)와 잠두콩 / 고르곤졸라 크림 위에 올려진 바다장어 콩피, 이렇게 세가지가 나왔는데요, 특히 저 빨간 조개의 식감이 오돌도돌 마치 해삼 같은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.
🎈구마모토(熊本県)산 연근과 오오이타(大分県)산 나메코(담자균류 버섯) 등으로 만들었다는 네 번째로 서빙된 걸쭉한 수프는 특유의 향이며 고소한 식감이며,,,풍미가 그만입니다. 표현력이 가난하여 전할 길이 없는 게 안타까울뿐…ㅠㅠ.
🎈역시 구마모토현의 ‘과일 맛이 나는 야채’를 지향한다는 츠지 농원( つじ農園 )에서 공수한 야채 등으로 만들었다는, 다섯 번째 요리는 버터를 녹여 드레싱으로 사용한 샐러드인데요, 향긋하게 구워 올린 잣이 아삭아삭 야채의 식감과 참 잘 어울려요. 여섯 번째는 낑깡(금귤) 소스로 조리한 술지게미 위에 새우가 올려져 나오는데요, 오징어를 먹고 자랐다는 그 맛난 구루마에비(참새우)입니다^^. 하얀 소스는 백합뿌리로 만든 것이고 오렌지 빛은 콩포트한 낑깡. 이것도 어찌나 맛있던지.
🎈일곱 번째가 송어 리조토인데요 송어 스프와 섞은 따뜻한 호지차를 서빙 후 부어줍니다. 여덟 번째는 삼치 푸알레인데 하나도 비리지 않은 게 전혀 삼치인 줄 몰랐다는. 그 아래 깔린 배추 소스에 사용된 배추는 나가사키(長崎)의 생산자 요시모토(吉本) 씨가 재배한 것으로만 만든다고. 봄에 한번 겨울에 한번 수확하는 품종이라는데, 이 배추야말로 정말 과일 맛이 났어요.
🎈마지막으로 1시간 찐 다음에 구워낸다는 사가규( 佐賀牛 사가지역에서 특산물로 키워지는 소고기)가 푸와그라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, 일본 고기 숙성기술이야 뭐…정말 이 집 코스 하나하나 눈물나게 맛있습니다.
🎈수요일은 휴점. 예약이 필요할 듯해요. 입구와 홀 한 켠의 무심한 듯 전혀 무심하지 않은 이케바나 감성의 꽃들과 활기 넘치는 오픈 키친, 적당한 거리에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식재료 하나하나 성의를 다해 설명해 주는 홀 매니저님의 ( お持て成し =극진한 대접)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이 계셔서 더욱 좋았던 곳. 요 몇 년간 간만에 매우 흡족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.
🎈다년간의 내공이 쌓인 재패니즈프렌치 를 찾는다면, 후쿠오카에 올 기회가 있다면, 꼭 방문해 볼만한 곳입니다^^ 이 곳도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넘 아까운 곳이라 알려 드려요~💕
by92추천 후쿠오카프렌치by92 재패니즈프렌치by92
ふらっと福岡 후랏토후쿠오카
食堂セゾンドール 前山仁シェフ👍
高宮 の 隠れ家 세종도르
후쿠오카프렌치세종도르
다카미야 restaurantsaisondor
디저트도예술😍👍👍
강추 재패니즈프렌치
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맛집 후쿠오카숨은맛집
주말 민슐랭 1. 오모테나시
‘말 한마디로 방어 한 점이 더 온다’
쉐프님이랑 대화하면서 천천히 온몸으로 맛을 음미했던 식사. 쉐프님이 나 맛표현 잘한다고 하셨음ㅋㅋ✌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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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️한 점 한 점의 행복은 바로 이곳으로부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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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카세
좋은사람들과 맛있는음식으로 송년회🧡
연남동 오마카세 숙성회
난 놀러온 줄만 알았는데 말이지🤷🏻♂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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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소겪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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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카세 맛집 할랄ㄹㄹ라ㅏㅏ 여기진짜 마시썽 바닥까지 핥을뻔 햇지모얌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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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마카세 합정맛집 홍대맛집 연남동맛집 연트럴파크 먹 맛집 사시미 일식맛집 데일리
